계기
좋은 세상입니다! 우리는 1시간 만에 얼추 괜찮은 기획안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요즘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하려 했지만 예상치 못한 일정으로 인해 시간을 내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생성형 AI 툴을 활용해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기로 했습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툴들이 짧은 시간 안에 꽤 괜찮은 초안을 만드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리서치를 통해 다양한 방법을 배우고 이를 참고하여 활용해 보았습니다. 직접 사용해 본 소감은... 꽤나 만족스럽습니다!(처음부터 기대치가 낮았을지 몰라도...)
시간이 부족하지만 초안을 빠르게 만들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PRD를 만들어 봅시다!
제가 소개드리고 싶은 서비스는 Docuopia입니다. Docuopia는 PRD를 만들어주는 것에 매우 적합합니다. 완전히 무료는 아니지만, 처음으로 계정을 생성하면 150크레딧을 제공합니다. 제공된 크레딧으로 얼추 원하는 PRD의 초안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Docuopia 사용법
사용 방법을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계정을 생성한 뒤, 오른쪽 위에 위치한 [Create New Doc]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다음 아래쪽에 위치한 [Generate PRD using AI]버튼을 클릭하면 뜨는 창에 Main problem과 Feature를 입력합니다.
저는 회고 서비스를 만들고 싶어서 관련한 내용을 간략하게 넣었는데도, 꽤나 구체적으로 작성해 줍니다. 심지어 제가 고려하지 못한 부분까지 먼저 제시해 줍니다. 물론 언제든지 수정 가능합니다. 저는 Senior가 아니거든요.
특히 좋았던 점은, 단순히 텍스트 초안 생성에 그치지 않고 시각적인 결과물까지 제공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Flow Chart를 그리거나 계획을 간트차트로 표현해 줍니다. 이런 작업에는 Mermaid라는 직관적인 언어를 사용하여 쉽게 수정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영어로 생성된 결과물을 받아 팀원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한글로 변환해 사용했습니다. 이런 방식은 프로젝트 진행의 시각적 가시성을 높이고, 협업 시 큰 도움이 됩니다.
저는 Docuopia를 활용해 PRD 초안을 빠르게 생성한 후, 생각과 다른 부분들을 수정하여 단 1시간 만에 PRD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간단한 서비스에 대한 사이드 프로젝트였기에 가능한 일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PRD 작성 과정에서 문장을 고민하거나 내용을 시각화하는 데 드는 시간이 크게 단축되었기에 Docuopia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특히 시간 제약이 있거나 간단한 아이디어로 신속하게 프로젝트를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유용할 것입니다. 이 글을 마무리하며, 저처럼 사이드 프로젝트에 시간을 절약하시길 바라며 글을 마무리합니다.
사실 WriteMyPRD라는 서비스도 추천받았는데, 어찌된 일인지 제 상황에서는 구동하지 않았습니다.(T.T 방법을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참고한 글을 공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