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스 해킹> 3~4장 리뷰

 

 

 

 

 

그로스 해킹

그로스 해킹에 대한 실용적인 지침서! 성장하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필요한 데이터를 정의하고, 수집하고, 분석 환경을 구축하고, 실험하고, 서비스에 반영하는 일련의 과정이 잘 갖춰져야 합니다. 또한 성장을 위한 효율적인 조직 구조와 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로스 해킹은 엄청난 리소스나 시스템이 갖춰져야만 시작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작은 스타트업이라고 하더라도 환경이나 여건에 맞춰 작은 것부터 하나씩 준비해 나갈 수 있습니다.

저자

양승화

출판

위키북스

출판일

2021.01.14

 

 

 

3장은 AARRR 프레임워크를 소개합니다. <그로스 해킹>은 Product를 다루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AARRR 프레임워크를, 별다른 배경 지식 없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합니다. 언젠가 반드시 활용해야 할 내용들이라 생각되어, 리뷰와 더불어 관련 용어를 따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나머지 단계들도 추후에 순차적으로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그로스 해킹> 'A'ARRR, UTM 파라미터, 어트리뷰션

<그로스 해킹> A'A'RRR: Activation 활성화

 

<그로스 해킹> AA'R'RR: Retention 리텐션

 

 

 

 

이번에도 저번 리뷰와 마찬가지로, 이전에 알았더라면 정말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데이터를 다루는 데 자신 있다고 느꼈지만, 주로 데이터를 읽는 방법에만 집중했지 데이터를 어떻게 바라보고 해석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깊이 고민하지 않았다는 점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쉬운 내용도 예시와 함께 설명되어 있어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현실적인 한계에 대한 고민을 함께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고객 생애 가치(LTV) 계산이 현실에서는 어렵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대안으로 고객 생애 매출(LTR)을 소개하는 부분이 인상적으로 남았습니다.

 

 

반면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배운 내용을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당장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로스 해킹>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뒤, 이후 진행할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최소 한 가지 이상을 실제로 적용해 보는 것을 개인적인 목표로 삼고자 합니다. 더불어 이러한 내용을 한 권의 책으로 체계적으로 정리해 주신 저자에게 깊은 존경심을 느낍니다. 이 책을 통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험하며 성장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방법"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추가적으로 데이터리안의 데이터 넥스트 레벨 챌린지를 통해 <그로스 해킹>을 읽을 수 있었던 점에 대해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더 욕심을 내보자면, 같은 직군의 사람들, 혹은 Product를 다루는 분들과 함께 이 책의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면 더욱 뜻깊었을 것 같다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지금은 각자 느낀 점을 작성하고 인증을 슬랙에 올리는 방식인데, 물론 각자 적극적으로 소통하면 되겠지만, 그런 기회가 있다면 같은 책을 읽은 사람들과 건설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고, 더욱 의미 있게 남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Product와 관련된 분들과의 소통을 언제든 환영합니다 :) 함께 이야기 나누며 더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