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이라면 누구나 데이터를 잘 활용하고 싶어 합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PM/PO 오픈채팅방에서 꾸준히 추천받는 강의가 있습니다. 카일스쿨의 PM을 위한 데이터 리터러시라는 강의입니다. 이름부터 솔깃한 강의입니다. 프로 강의 구매러인 저는 이 강의를 구매하고 한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시작도 못했습니다. 그러다 2025년이 되어 마음을 다잡고 몰아서 듣었는데, 예상보다 빠르게 완강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에서는 단순히 SQL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프로덕트와 유저를 중심으로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PM이 실무에서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당장 적용해 볼 기회가 없으니 내용들이 제 머릿속에서 휘발되고 있었고, 이를 막기 위해 블로그에 제게 필요한 내용들을 정리해 두려 합니다. 필요할 때 다시 보고 떠올릴 수 있도록요! (**표시는 제가 평소에도 보면 좋을 내용이라 구분해 두었습니다.)
"일을 잘 한다"의 정의
- 주어진 프로젝트를 잘 완수한다 = 회사의 비즈니스와 고객 가치에 집중해서 완수한다
영향력 관점의 "일을 잘 한다"의 정의
- 하나의 프로젝트 멤버에게 영향을 미치는지 > 전사의 구성원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회사의 방향성=비전 이해 > 회사의 현재 상황 파악(잘 하고 있는/아직 챙기지 못하고 있는 영역)
제일 먼저는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과 교집합 되는 영역!!
현재 상황을 파악하는 관점
- 회사 : 비즈니스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 조직 구조, 서비스가 해결하려는 문제
- 제품 : 화면 기획서, 기능 히스토리, 성과
- 데이터 : 데이터 조직 구조, 문화, 실험, 데이터 인프라
히스토리 파악 -> 없으면 질문하며 온보딩 자료 만드는 느낌으로 시작
제품의 본질 파악
제품: 고객의 문제 상황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서비스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 문제에서 겪는 어려움: 고객은 왜? 우리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가?, 제품의 매력적인 점은?
문제 상황 → 본질, 제품이 근본적으로 제시하려는 가치 고려 → 습관 형성 = 리텐션 증가
왜 써야 하는가? + 어떻게 사용할지 가이드 + 계속 재미있게 사용 + 정보 맞춤형 제공 → 활성화 기여 → 재사용 Retention
본질적으로 제품을 좋게 만들고, 계속 개선하는 것이 핵심
회사의 방향성, 전략은? 어떤 로드맵을 가지고 있는가? 어떻게 비즈니스가 확장하는가?
비즈니스 모델 파악
우리 회사는 매출을 어떻게 만드는가? - 매출과 비용 구조는? 매출이 발생하는 곳? B2B/B2C/B2G 등은 무엇? 고정비, 변동비 등 존재? 이런 데이터를 파악할 수 있는가? 데이터 활용해 매출 더 증가할 수 있는가?
우버의 비즈니스 모델)
마켓 컬리의 비즈니스 모델-도서 101가지 비즈니스 모델 이야기 참고)
책 추천)
또한 기능 히스토리, 제품 개발 프로세스, 운영 프로세스(정책)&법률 등 기록을 통해 제품 파악 → 지식 내재화 → 문서화
데이터와의 연관성
좋은 제품, 비즈니스가 선행된 후 데이터 보아야
(PMF 없으면 본질 잃고 수치 최적화를 하게 됨)
+ 데이터 조직/인프라 파악(데이터 분석가와의 협업 형태 등)
데이터 파악
제품 관련 지표 파악
큰 질문 던지고 하나씩 확인해 보기
주요 질문
- DAU, WAU
- 주차 리텐션
- 재구매 주기
- 앱/웹의 주요 퍼널별 이탈률
- 핵심 고객의 정의(+heavy user)
from 데이터 인프라의 BI 플랫폼/대시보드 or 전사 지표, 지표 알람
Strategy 전략
핵심
- 고객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 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가?
- 어떤 것을 만들면 만족할까?
간단하게 생각 → 확인 → 반복 → 자동화
직관과 데이터 기반의 의사 결정
회사의 목표 = "제품, 비즈니스의 꾸준한 성장"
데이터 기반 선택: MVP 이후 데이터가 쌓이고 있는 시점
→ 성장을 위해 모두 같이 활용할 수 있어야 함
**데이터에 대한 생각
데이터에 답X → 선택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데이터 활용하는 것 Risk Management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은 Local Optima(그 당시 최적점)이며, Global Optimunm(진리의 최적점)은 아님
데이터 리터러시
데이터를 읽고 이해하고 활용하는 역량 Why
PM/PO 관점에서 데이터를 어떻게 해석하고 의사 결정을 내릴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수월 = 활용이 중요!
- 유의미한 성과 내기 위한 필요한 내용(인사이트) 도출
- 구체적인 행동(Action)이나 판단할 수 있는 결론 도출
목표X: 분석/통계의 정확도를 1%라도 높이는 것
**문제 중심, 목적 기반 사고
해결해야 하는 문제, 알고 싶은 것(목적)에 따라 데이터 수집하고 분석해 결론을 내는 과정
So What 그래서 어떤 것을 해야 한다! Action Item 도출이 필요
단순히 데이터가 이렇게 나왔다! X
→ 목적에 기반해서 결과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설명하는 과정 꼭 필요함(=결론)
데이터 볼 때 자주 확인하는 관점
- 목적 생각
- 목적 확인할 수 있는 비교 대상 확인(비교군 없이 판단 어려움)
- 지표 많이 떨어졌거나 올라간 케이스 확인 → 그게 왜 발생했는가?
**문제 중심, 목적 기반 사고 예시
- 문제 존재: ex. 불균형
- 문제 정의: ex. 불균형: uber를 탑승하려는 사람과 드라이버의 차이가 심하다
- 문제 발생의 이유 List: ex. 수요의 변동, 공급의 변동
- 각각의 상황에서 해야 하는 Action 확인: ex. 수요/공급이 적은/많은 경우에 따른 action
- 3에서 데이터로 문제발생의 이유 무엇이 더 문제인지 파악
- 4에서 집중할 Action 선택
- 방법 구체화: ex. 수요와 불균형 조절 위해 Dynamic Pricing 알고리즘 개발(배율 알고리즘)
1~3 → 더 파악
4~6 → 평소에도 목적, 문제상황이 무엇이지? 왜 발생했지? 무엇을 해야 해결될 것 같지? 고민
Action Plan
- 회사, 고객 입장에서 어떤 것이 비즈니스 임팩트가 제일 클지 생각해 보기
- 현재 해결해야 하는 회사의 문제는 무엇이 있는가?
- + 해결을 위해 어떻게 질문할까? 어떤 문제 위주로 문제 중심 사고를 할까? 등 생각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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