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에서 제공하는 테크세미나에서 간만에 관심 있는 주제인 ChatGPT가 나와서 참여했습니다. 활용하기에 좋은 팁이라 정리한 내용들을 공유합니다. 모든 저작권은 우형 임동준 님께 있습니다.
"똑똑"의 정의
- 기능 → "목적"을 잘 달성해야 더 똑똑한 것
- AI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강력하게 전달되는 것 - 간결한 한 문장을 고민해야
- AI 기능을 조금만 쓰더라도 < 원하는 목적을 ‘잘’ 달성하는 것
목적 달성 3단계
- 단순 반복을 빠르게 → 자동화, 쉽게 처리 도와줌
- 지금 하던 일을 더 효율적으로 → 업무 도와주고 작업 시간 단축
- (개발자) 코드 작성 및 디버깅 지원
- (기획자) 기획서 작성 및 아이디어 제안
- “내가 (못)하던 걸 더 잘하게” → 전문성 한 단계 향상, 업무 역량 강화에 도움
- (개발자) 코드 최적화 및 성능 개선 위한 제안, 새로운 기술 스택 학습 지원
- (기획자)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한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도출 및 구체화 과정에 사용
인간의 추론방식을 따라함 = 생성형 AI
ex. 테크니컬 라이팅 교육 설계
1단계 → 일반적인 교육 설계를 만들어줌
2단계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 추가 →
3단계
프롬프팅에 중요한 지점 = CoT(Chain of Thought) 사고의 사슬
복잡한 연산은 한번에 하기 어렵기 때문에, 생성형 AI도 의미 있는 사고 순서를 만들어주면 훨씬 답변의 품질이 높음
ex. 교육 설계 ‘잘’하는 전문가 만나기
전문가 추천 받기
5명 추천 이유 → 면접 보면서 가장 업무에 적합한 사람 찾기, 핑퐁 횟수 줄이기
실제 존재하는지 검색, 책 등으로 신뢰도 확인해야
전문가의 CoT 요구하기
→ 그냥 ChatGPT가 아니라, 줄리 딕슨이라는 멘탈 모델이라는 사람이라고 가정하고 질문
= 전문가의 CoT(사유의 연쇄 과정)를 요구
=> 첫 번째 순서부터 대화 나누기로 함!
맥락과 의도 제공하기
Tip = ChatGPT가 사용자에게 질문하는 경우가 없음,
나에 대한 맥락을 알수록 높은 품질을 제공하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은 나에게 질문하게 해야 훨씬 효과적
=> 질문 유도
질문유도하는 것과 유도된 질문하는 ChatGPT
ChatGPT 질문에 의도와 맥락 담아 답변
ChatGPT : 학습 목표 & 행동 목표 제시
스스로 요약하도록 하기
더 똑똑하게 잘 사용하는 법 = ChatGPT에게 스스로 요약하게 함
3단계인 교육활동 설계(2단계는 생략) + 학습목표에 ChatgPT가 질문한 의도와 맥락 추가하여 질문
스스로 개선, 가장 중요한 부분 선택하게 하기
답변받은 후, 스스로 개선하게 하거나, 가장 중요한 것을 짚어보게 하면 사고 연쇄 과정에서 연산해서 탐색해서 도출
답변 중 모르는 기법을 구체적인 예시로 질문
==> 결과: 교육학에서 배웠지만 시도하지 못했던 기술 사용하게 됨
생성형 AI를 단순히 사용하는 경험이 아니라,
함께 협력해서 목적을 ‘잘’ 달성하는 경험 만드는 과정으로 사용
- 목적 잘 달성하기 위한 전문가를 떠올려보거나 찾기
- 해당 전문가라면 작업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 과정 묻기
Q. 양자 물리학 조카 질문 → 인터스텔라 영화감독, 해당 기술 구체적으로 묘사 가능
전문가를 1차원적 접근을 넘어 이 목적을 잘 달성할 수 있는 사람으로 더 확장해야!
TIL
ChatGPT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상황에서 구체적인 예시가 있어서 이해가 잘되는, 유용한 세미나였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저는 ChatGPT도 사람이 만든 결과물이기 때문에, 사람처럼 사고를 한다는 것을 파악하고 이를 활용하는 방법이 참신하게 느껴졌습니다.
다시 정리해 보자면
* 전문가 추천받기 -> 하나 정해서 해당 전문가로 역할 부여하기
* 나의 맥락과 의도 전달하기
* 스스로 요약, 개선, 중요한 점 확인 해달라 하기
전문가의 멘탈모델을 빌려 쓰는 건 특히 참신합니다. 노력을 덜 하려고 ChatGPT를 쓰는 것인데, 생각을 깊게 하면서 ChatGPT를 활용해야 원하는 답변이 나온다는 것이 모순적이라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또 한편으론 아직까지는 ChatGPT에 완전히 정복당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다행스럽게 생각됩니다. 이 격변의 IT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인간인 내가 해야 할 역할을 고민해 보면서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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